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96)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천의 봄소식 제 1탄 해마다 반복되는 봄인데도 봄이 오면 괜히 마음이 설렙니다. 오늘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본 수선화만 해도 그렇습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수선화가 늘 피던 그 자리에서 고개를 내밀었네요. 아직은 바람이 찬 듯, 수줍게 고개숙인 그 모습이 놀랍고 반가워 저절로 미소가 지어.. 보성차밭빛축제ㅡ봇재다원 인근 율포해수욕장 인근만 멋진줄 알았더니 이곳도 볼만하네요 좀 짧은게 아쉽지만 소망터널도 아름답고 색색의 꼬마전구로 불밝힌 녹차밭은 환상 그 자체네요 입장료도 없고 공짜로 눈호강합니다 입구에는 포장마차촌도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도 해결할 수 있고 더 거하게 제대로 드.. <보성여행>바다와 빛이 어우러진 보성차밭 빛축제 제13회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 : 2015.12.11~2016.1.24(45일간) -장소 : 보성차밭이 있는 다향각, 그리고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시간 : 월, 화, 수, 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금, 토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12월 31일은 오전 7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12월 31일은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도 겸해서 합니다. .. <보성여행> 웅치 들풀미술학교에서 접시를 만들었어요. 들풀미술학교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도자기 체험장이다. 보성에 다니는 학생들 치고 여기 와 보지 않은 학생은 한 명도 없으리라는 주인장 말처럼 이곳은 아이들 체험학습 장으로 그만이다. 올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접시 만들기 체험을 한다기에 참가하여 보았다. 찰흙 덩어리를 납작.. 풍성한 텃밭 수확물 6월 24일 사진을 찍은건데 이제서야 블러그를 정리합니다. 학기중이라 바쁘기도 하였고, 갑작스런 통근으로 인해 글을 쓸 여유가 없기도 했구요. 학교 들어오는 입구 이 넓은 땅이 우리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이 가꾸는 텃밭입니다. 작년까지는 묵정밭이었고 그 이전에는 테니스장으로 썼.. 유치원 아이들의 다문화 요리체험 오늘은 유치원 아이들의 요리체험이 있는 날(2015.6.23) 우리 학교에는 네 분의 다문화 엄마들이 계십니다. 베트남이 한 분, 중국이 세 분인데 말하지 않고서는 잘 모를만큼 생김도 말씨에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늘은 그 분들 중 두 분의 엄마들이 오셔서 요리를 하는 날입니다. 지혜엄.. 귀여운 유치원 아가들의 수업공개 오늘은 우리 학교 유치원 선생님의 수업공개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학교 유치원은 우리 나이로 5, 6, 7세 되는 아이들의 혼합반으로 자그마치 17명이나 있습니다. 한 선생님이 가르치지요. 그 중 남학생은 달랑 4명밖에 되지 않고 다 여자인데 그 4명의 남학생이 만만치가 않지요. 오늘은 .. 보성여행-봉황의 울음소리 작고 아름다운 간이역 명봉역을 아시나요? 보성 명봉역에 가 보았다. 지난 번 블러그 친구의 글에서 명봉역을 보고 내가 사는 보성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한 번 들러본다는 게 늦어버렸다. 명봉역은 작고 아담한 간이역이다. 내가 사는 보성군과 화순군의 경계에 놓인 작은 역이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오래된 역사로 인해..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