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햇빛고을 광양 (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금만 작가의 여순항쟁 역사화 전시를 다녀와서 20220717(일) 오후 4시 광양문화를 연구하는 의 칠월 답사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박금만 여순항쟁 역사화전을 둘러보는 일로 시작되었다. 구례에서 오신 세 분의 관람객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이 전시회는 여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제정된 지 1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다. 주제는 "과거를 상상하여 미래를 기억하라"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전라남도 동부 6개 군을 점거하였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정보는 대구모 진압군을 파견하여 일주일여 만에 전 지역을 수복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상당한 인면,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는 제정과 강렬과 숙군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다. 1948년 10월 19..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 와인동굴에서 1학기가 일주일 남았다. 헐어 놓으니 금방인 시간. 해마다 이맘 때면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교육과정 되돌아보기가 열린다. 교무, 연구, 혁신, 방과후, 과학, 체험학습, 교원 연수, 독서교육, 자치활동 등 일 학기 동안 있었던 일을 영역별로 되돌아보고 비우면서 2학기를 잘해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거다. 어제는 사전 행사로 전 직원 워크숍이 있었다. 1박인지 당일인지를 투표한 결과 당일이 많았다. 아직은 코로나로 자유롭지가 않아서이기도 했고, 젊은 30대 선생님이 태반인 우리 학교의 구성상 자녀를 돌봐야 하는 선생님이 많아서다. 아이들의 4교시 수업을 부랴부랴 마시고 점심까지 먹여서 통학 버스는 12시 40분에 떠났다. 선생님들도 부지런히 달려 전남도립미술관으로 갔다. 1시 30분 도슨트 설명이 예약되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2022. 7. 9~10 광양읍에 있는 전라남도 도립미술관에 갔다. 이곳은 내게 익숙한 곳이다. 오래 전 이곳은 서울과 부산으로 가는 광양역이 있던 자리다. 기차에서 화물이 내려 어깨에 짐을 져 나르던 대한통운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큰 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작은 외삼촌은 그곳에 다녔다. 아버지는 힘이 없어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게 버거웠는데도 큰 아버지가 대한통운 반장이라서 특별히 들어간 것으로 기억한다. 그조차 오래하지는 못했지만. 오래 묵혀 놓았던 그 곳에 미술관이 들어섰다. 그 앞 광양시에 운영하는 예술 창고 카페가 있던 곳은 연탄 공장이었다. 겨울이면 뱅글뱅글 구공탄이 만들어졌다. 서민들의 난방이 되어 주던 연탄. 그러나 엄마는 이곳에서 나는 연탄보다는 여수나 삼천포에서 나는 연탄을 좋아했어.. 코스모스 꽃길따라 광양 서천변을 걷다 20201003(토) 하루는 음식 준비로, 하루는 친정식구들과 모여서 놀고 그러다 보니 개천절이 되었다. 아침 일찍 작은 딸과 아들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큰 딸만 남았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 냄새가 나는 하늘이 집안에만 있기에는 아쉽게 한다. 그래서 나선 길, 광양 서천변을 걸었다. 벌써 어둑어둑 해지고 있다. 이 정도 꽃길이면 사람이 바글바글 할텐데 너무 한가해서 이상하다고 하는 딸아이. 시골 사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오랜만에 마음 편한 산책길이었다. 이팝나무 필 때면 유당공원으로 거리마다 이팝나무 흰 꽃이 환하다. 이팝나무가 피면 늘 이곳에 가고 싶어진다. 1547년에 조성되었다 하니 약 500년 된 이팝나무가 있는 광양읍 유당공원. 어린시절의 이곳은 동네 친구 미경이와 형옥이랑 즐겨 가던 놀이터였다. 그때의 유당공원에는 활터가 있었다. 활터를 관리하던 집 딸.. 정채봉 작가의 흔적 찾기 광양시 도시재생사업소에서 주관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동화작가 <정채봉 알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광양읍 역사문화관 옆에 있는 '빈터'에서 뜻있는 몇 명이 모여 작업을 하고 있다. 정채봉 작가는 행정구역상 전남 순천시 해룡면 출신이지만 그는 광양동교-.. 비오는 날, 백운산 수련관 둘레길 지난 주말, 장마철이라 비는 오락가락 하는데 오랜만에 친구랑 백운산 둘레길을 가 보았다. 시청 홈페지에 들어가보니 백운산 둘레길은 내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길과는 전혀 다른 길을 소개하고 있다. 알고보니 여기는 백운산 수련관 둘레길. 백운산 둘레길은 어디를 말할까 9개의 코.. 광양도선국사마을 떡만들기 체험 도선국사 마을에서는 시골밥상 체험도 하는데 교사들은 여기서 점심을 시켜 먹었다. 일인분에 만원인데 여기서 재배한 산나물과 농산물로 만든 음식이라 몸에도 좋고 영양도 듬뿍,...게다가 맛까지 좋았다. 떡만들기 체험하는 곳이다. 둘러앉는 할머니들 가운데 떡판이 아주 조금 보인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