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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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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먹거리, 우리학교 텃밭 구경 2016년 6월 말일 우리 학교 텃밭 모습입니다. 생태체험을 실천하는 우리 학교는 이 넓은 학교 텃밭에 학년별로 각기 심을 작물을 정한 후 씨를 뿌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싹이 나고 이렇게 풍성한 텃밭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선생님들도 농사 지어본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고, 아이들은 풀..
(보성여행) 제주에는 올레길, 보성에는 다향길 얼마전 정부는 해파랑길, 평화누리길, 해안누리길 등 우리나라 동해, 서해, 남해에다 DMZ접경지역 까지 아우르는 한국판 둘레길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그 길이가 문화유산으로 등재될만큼인 걷기 1번지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의 3배에 이른다고 한다 지자체 시행이후 어느 지역이나 걷기..
<보성여행> 느긋하게 걷는 길, 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 금계국과 철쭉이 한창이다. 저수지를 끼고 있어 풍광이 더 아름답다. 긴 코스면 두 시간 거리. 짧은 코스는 30분도 가능 노각나무 꽃이 너무 이쁘다. 수 십마리 나비가 앉은 듯한 산딸나무가 유난히 많다. 잘 손질된 나무도 많고, 그 나무에는 이름표가 달려 있어 나무공부하기에도 좋은 숲..
<보성여행> 이곳, 참 좋아요 보성제암산 어드벤쳐 모험시설 오늘은 아이들과 우리 고장 보성에 있는 어드벤처 시설을 이용하러 갔다 커다란 저수지옆에 위치한 어드벤쳐 시설은 한번쯤은 해볼만한 놀이이다 고학년은 청소년코스 유치원이나 저학년은 어린이코스 성인은 버팔로 코스를 탈 수 있다 모두 17개의 코스가 이어지는데 마지막은 저수지..
벽화그리기는 힘들어! 우리학교 입구에는 거무튀튀하고 용도가 불분명한 가로 5미터의 벽이 하나 있었다 아주 오래전 현재의 텃밭 자리가 테니스장이었던 시절, 벽치기 연습장으로 이용되었었는데 테니스치던 교사도, 학생도, 동네주민도 없어지면서 흉물로 방치되던 공간이었다 이곳에 벽화를 그리기로 하..
땅 속의 건강식품, 회천 감자꽃 피는 날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권태응 시인의 동요 '감자꽃' 전문이다. 감자로 유명한 이곳 회천에서 대규모 감자꽃이 핀 것을 세 번째 보고 있다. 이곳 보성에서의 봄을 세 번째 맞이한다는 거다. 처음에는 이렇게 넓은 ..
(보성여행) 연초록에 물들다 보성녹차밭 보성은 녹차의고장 크고 작은 다원이 많다 그 중 가장 크고 유명하고 입장료도 받는 곳이 대한다원이다 여행객들이 보성녹차밭 이라고 찾아오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바로 지척에 살면서도 작년과 올해 가지 못했다 2주전 다큐3일에서 영천 소규모 녹차밭의 72시간을 따라가며 취재하는 ..
(보성여행) 득량면 선소바지락체험장 아이들과 함께 바지락체험을 갔다 바지락은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 작년에도 계획했으나 작년봄 닥친 메르스 때문에 끝내 취소되었고 올해 드디어 가게 된 것. 선소갯벌체험장은 득량면 비봉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마을에서 만들었다기에 규모가 협소할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주차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