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9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프연습장이 생겼어요. 우리 학교에 드디어 골프연습장이 생겼습니다. 4홀, 20미터 크기의 아담한 연습장입니다. 초등학교 방과후교육이 활성화되고 발레, 밴드, 창의수학, 기타, 우크렐레, 바이올린, 판소리, 미술 등 다방면에 걸쳐 재능을 키우는 방법이 생겼지요. 시골이라고 하여 도시 아이들이 배우는 것 구..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모과가 주렁주렁~~ 아름다운 우리 학교에 모과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약도 치지 않고 별다른 조치를 취해준 것도 아닌데 결정적으로 모과가 자라기에 썩 좋은 환경도 아닌데 크고 탐스러운 모과가 이렇게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 귀염둥이 유치원 아가들의 수업공개 우리 학교 유치원에는 14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만 3세, 4세, 5세 아이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혼합반입니다. 만 3세 아이들은 완전 아가들입니다. 그런데도 할 건 다합니다. 오늘은 수업공개를 한다고 하여 참관을 갔습니다. 오늘 수업의 주제는 '초충도 그리기'입니다. 신사임당의 그.. 7마리 토끼가 새식구가 되었어요. 우리 학교에 토끼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분양한 토끼 7마리를 새식구로 맞아들였어요. 냄새가 나는 걸 감안하여 토끼장은 학교 외딴 곳, 체육관 뒤편에 마련되었습니다. 나무판자로 막은 정도의 토끼장을 만들까 했더니 웬걸요...이렇게 거대한 공사네요. 철근을 자르는 기.. 운동회 한 판 승부! 10월은 운동회철, 안그래도 바쁜 학교가 10월이면 더 바쁜 듯 합니다. 우리 학교도 지난 10월 2일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본 행사에 들어가기 전 풍물놀이 한 판이 벌어집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사물놀이 위주의 공연을 하는 데 비하면 오랜만에 보는 풍물놀이입니다. 4학년부터 연습하다보.. 아니 이런일이? 학교는 승마장! 방과후학교 교육이 들어오면서 도시나 농촌이나 아이들이 배우는 것은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우리 학교만 해도 바이올린, 기타, 발레, 밴드, 4D수학, 판소리, 연극, 풍물, 주산, 미술, 거기다 골프까지 학생수는 50명이 채 되지 않는데 별거 별거 다 배웁니다. 오늘은 드디어 승마까지 배웁.. 보성여행-녹차와 소리의고장 보성다향제 이모저모 보성에 살다보니 말로만 듣던 '보성다향제'를 처음으로 구경하게 되네요. 올해 다향제는 제40회로 지난 9월 26일부터 열렸는데 뒤늦게야 이렇게 블러그 정리를 합니다. ㅠㅠㅠㅠ 작년까지는 '보성녹차밭'이라고 하면 흔히들 떠올리는 대한다원과 연계하여 운영했다는데 올해는 차문화공.. 영광맛집-밥 한 그릇 뚝딱, 굴비정식 맛있는 영광 법성포 강화식당 사진찍기는 좋아하지만, 먹는 모습 찍기는 싫어하고 마음 내키지 않으면 글 한 줄 쓰기도 싫어하는 제가 모처럼 먹는 맛집을 올립니다. 저처럼 그 많은 굴비정식 중 마땅히 찾아갈 곳이 없어서 망설이는 분을 위해서요. 간판에는 30년 전통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는 거의 40년 되었다고 하..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