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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보성여행> 웅치 들풀미술학교에서 접시를 만들었어요.

들풀미술학교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도자기 체험장이다.

보성에 다니는 학생들 치고 여기 와 보지 않은 학생은 한 명도

없으리라는 주인장 말처럼

이곳은 아이들 체험학습 장으로 그만이다.

올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접시 만들기 체험을 한다기에 참가하여 보았다.

 

 

찰흙 덩어리를 납작하게 만들어 고르게 편 후

맘에 드는 풀잎을 붙였다.

 

그런 후 그림처럼 찰흙을 길게 만든 후

 

아래쪽에 접시 받침을 만든다.

 

서로 서로 도와가며 집중하여 만들고 있는 선생님들.

 

두꺼운 잎사귀를 하면 나중에 떼어져 나오는 경향이 있다.

위 그림처럼 줄기가 가는 덩굴식물이 멋스럽다.

 

접시 뒷면에는 자신만이 아는 이니셜을 새겨야죠.

 

 

 

잎사귀를 붙이기도 하지만

위 접시처럼 그림을 그려도 된답니다.

그림을 그린 후 유약바른 모습

 

테두리를 매끄럽게 문질러서 만들어주고.

 

잎사귀 붙인 윗면에 유약바르기

 

그러고선 조심조심 잎사귀를 떼어냅니다.

 

 

 

 

 

개성이 드러나게 모양도 유약칠한 방법도 제각각

 

 

이렇게 가운데 구멍을 뚫어 화분받침으로 만든 선생님도 계시네요.

 

오늘의 미술 공부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