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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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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봄날 지난 주말 소휴당(세컨 하우스를 이렇게 이름지었다. 웃음과 휴식이 있는 작은 집) 에 다녀왔다. 하루가 다르게 봄이 짙어감을 여기서는 여실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봄이 좋다. 그 신비로움에 감탄과 박..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정은숙 지음, 이영림 그림/뜨인돌 어린이/2016년 8쇄 이 책도 어린이 동화책이다. 직업상 아이들 책과 접할 기회가 많다.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아이들의 책을 먼저 읽어야 하는게 맞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책읽는 교사가 주변에 많지 않다. 얼마 전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연수에서 강사로 온 수원 남창초 조연수 선생님의 글 속은 우리 학..
책과 노니는 집/이영서 글, 김동성 그림/문학동네/2014년 39쇄 출근하니 책상 위에 어린이 책이 여러 권 쌓여있었다. 맨 위에 놓인 책이 바로 이 책. 제목이 익숙했다. 지난 8월 2일과 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더불어 성장하는 초등 읽기교육>의 강사로 오신 서울 노원초 박지희 선생님이 5학년 아이들과 가장 먼저 온 작품 읽기로 읽은 책이 ..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2017년 2016년 8월 11일 1쇄 발행 2017년 3월 29일 1판 26쇄 발행 <말의 품격>>과 더불어 교보문과 집계 베스트셀러 작가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기주 작가. 지난 6월 판매량의 29.2%가 이기주 작가의 책일 정도로 이 작가에 대한 독자의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짧고 간결한 에세이 속에 생각해 볼 거..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1, 2/김은숙 극본/스토리컬쳐 김수연/ 작년에 드라마로 유명했던 도깨비가 책으로 나왔기에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었다. 간간히 보아선지 책을 읽으면서 '아, 공유가 저랬겠구나'이런 식으로 감정이입이 되어서 좀 그랬다. ㅎㅎ 잘 만든 책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서 보면 너무나 심심했다. 책에 담은 내용을 1/10도 담지 못..
공터에서/김훈 장편소설/해냄출판사/2017년 책의 느낌을 간략하게라도 적자고 마음 먹고, 김훈 작가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이 분...그동안 내가 알고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작가였다. 경향신문 문화부장 출신이 아버지를 둬서 어려서부터 언론과 가까이 지낸 탓인지 대학을 중퇴하고 1973넌부터 1989년까지 한국일보 기자로 일했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장편소설/민음사/2017년 이 책은 2016년 10월 14일 1판 1쇄 펴냈다. 내가 읽은 책은 1판 11쇄로 올해 3월 23일날 나온 책이고, 바로 일주일 전인 지난 6월 4주째 교보문고 집계에는 이 책이 <언어의 온도>에 이어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고 나와 있다. 오랜만에 최신간을 읽은 셈이다. 아이 지도용 쉬운 그림책을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장 지글러지음/유영미옮김/갈라파고스/2016년 1996년 4월 29일 세상을 떠난 레바논의 혁명가이자 다카르의 지(知)의 창조자 알리 메루에게 바친다. 는 이 책은 1999년 세상에 처음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0년 전인 2007년에 번역되어 나왔다. 2007년 책따세 추천도서 2007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책 2008년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