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승의 날을 자축하며... 오늘은 스승의날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들어있는 오월의 한가운데 날입니다. 오늘은 세월호 여파 때문인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스승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맘때 쯤이면 부정적인 스승의 날 모습을 한두꼭지를 내 보내던 방송도 조용합니다. 작년까지 제가 근무했던.. 감자꽃 피는 날 내가 사는 보성 회천은 이런 곳입니다. 뒤로는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뽑는다면 수위를 다투는 보성녹차밭이 있지요. 앞에는 율포해수욕장과 해수탕으로 유명한 보성 다빈치 콘도가 있지요. 이곳의 특산물이라고 하면 땅에서 나는 것으로는 회천 감사와 쪽파의 집산지고요. 바다에서 나.. <순천여행>힐링의 시간, 순천만정원을 가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마무리되고 6개월 여, 순천만정원이 문을 열었다. 순천만정원,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다. 4월 20일 개장했지만, 가슴아픈 세월호 여파로 제대로 된 전야제나 개막식도 없이 조용히 개장하였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 가.. 커피가 있는 풍경 우리 학교의 이색 풍경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교직원 중 많은 수가 아침마다 교장실로 모입니다. 때로는 개인컵을 가져오기도 하고 때로는 저처럼 입만 가지고 가기도 합니다. 공통점은 모두들 하루의 시작을 커피와 함께 한다는거죠. 오늘의 바리스타는 교장선생님이십니다. 커피를 내.. 우리 학교는 꽃천지! 내가 좋아하는 '느티나무 네 그루' 언니가 꽃사진을 많이 올려서 저는 올리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우리 학교 화단에 어찌나 꽃이 이쁘게 피었는지 이렇게 올립니다. 좋은 카메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있기는 있습니다. 찍는 기술이 부족하여 활용하지 않을 뿐-ㅠㅠㅠ 휴대폰으로 찍은 거.. <서울여행>오르세 미술관 전을 보다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서울을 갔습니다. -따져보니 거의 2년 반 만이네요. 2011년 10월 26일에 서울 다녀오고 이번이네요.- 일없이 서울 나들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에게 서울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입니다. 아이 둘이 서울살이를 하는데도 집을 구하고, 계약을 하.. 모든 꽃은 열매가 된다.(공선옥) 생애의 어느 한때 한순간, 누구에게나 그 '한순간'이 있다. 가장 좋고 눈부신 한때. 그것은 자두나무의 유월처럼 짧을 수도 있고, 감나무의 가을처럼 조금 길 수도 있다. 짧든 길든, 그것은 그래도 누구에게나 한때, 한순간이 된다. 좋은 시절은 아무리 길어도 짧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짧.. <보성여행>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나는 회천회센터(수산물 위판장)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광고카피로 유명한 이 말은 저를 두고 한 말인 듯, 학기중에는 열심히 일하고, 방학 중에는 되도록이면 떠나려고 노력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제게는 '음식'입니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