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여권에 도장 찍으러 가는 길 (91)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껫여행기 4탄 2015년 1월 19일 다음날에는 피피섬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일찍부터 챙기기 시작했다. 일정을 보니 이동시간은 아주 길고 막상 피피섬에서 머무는 시간은 짧아서 가기 전부터 아쉬움이 진했다. 7시에 호텔 로비에 모여 부지런히 이동해 피피섬으로 가는 페리에 탑승했.. 푸켓여행기 3탄 2015년 1월 18일 여행 둘째 날. 평소와 달리 재빠르게 일어난 도은 이와 나. 함께 방을 쓴 할머니는 긴 비행에 지치셔서 컨디션이 안 좋으셨다. 그런데 도은이가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이 어제 밤 내가 잠든 사이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셨다는 거다. 나는 자느라 못 들었지만 .. 푸껫여행기 2탄 처음 밟아보는 태국 땅. 입국심사를 하며 잠시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통과하고 짐을 찾았다. 그리고는 어른들의 가장 중요한 용무인 술과 담배를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일인당 한도가 정해져있는 술과 담배가 걸릴까봐 철저히 나눴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아무도 우리 가방을 검사해.. 푸껫여행기 1탄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이지 계획대로 살아지는 게 아니다. 그때 나는 전교생 57명의 작은 섬에 살았었다. 나는 한때 내 큰 딸아이의 담임선생님을 한 적이 있다. 일 년동안 담임이 네 번이나 바뀌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자청해서 담임이 되었었다. 아이들 죽어라 .. 일본여행- 노보리벳츠 지옥계곡에서(2015.1.10) 아이누민속촌 관람 후 두 번째로 들른 곳은 지옥계곡이다. 지옥계곡은 계곡을 따라 흐르는 희뿌언 연기와 코를 자극하는 유황냄새로 지옥이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눈덮인 지옥계곡의 모습을 함께 볼까요? 당연하게도 이런 뜨거운 곳에서는 풀 한 포기.. 일본여행-샷포르 아이누민속박물관에서(2015.01.10) 인생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서 뜻하지 않게 흘러가기도 한다. 대만 여행을 다녀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일본 샷포르로 날았다. 샷포르는 눈축제가 열리는 일본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이다. 후지산이 있는 혼슈섬, 시코쿠섬, 그리고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 지역과 더불어 일본.. 대만여행 둘째날(화련 태로각협곡 탐방) 2015년 1월 6일(화요일) 대만여행 둘째날 여정은 세 시간 기차를 타고 화련으로 내려가는 일로 시작됐다. 여행에는 날씨가 반인데 어제도 오늘도 날씨는 좋다. 다행이다. 대만 사람들은 중국인에 비해 조용하다더니 기차칸도 아주 조용하다. 기차에서 내린 후 고구마처럼 생긴 대만의 동서.. 대만여행 첫 날(서문정 거리, 충렬사, 국립고궁박물관) 방학 후 일 주일간의 근무를 마친 후 대만여행에 나섰다. 2015년 1월 5일 오전 11시 5분 부산에어 비행기를 탔다. 기내에서 주는 새우볶음밥으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1시간 50분 만에 대만 타오위엔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피지에서 8년, 대만에서 10년을 살았다는 이쁜 홍가이드와 반가운 ..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