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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여권에 도장 찍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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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베니스! 베니스,. 베네치아 드디어 이 곳에 닿았다.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기대감이 큰 곳이기도 했고, 또 가장 인상적인 곳이기도 했다. 여행지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던지 물의 도시 베니스,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그 베니스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이 베니스는 121개의 섬과 435개의 ..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서 드디어 두오모 성당이다. KYK님 말처럼 여행지에서 시간을 쪼개 여행기를 올리려고 이번에는 특별히 로밍도 해 갔다. 그럼에도 어떤 날은 밤 9시에 호텔에 들어가고 또 어떤 날은 새벽 4시에 일어나기도 하여 순차적으로 여행기를 올리기가 어려웠다. 조심조심 건강에 신경써가며 여행을 ..
르네상스의 고향 피렌체 마르코폴로 언덕에서 이틀간 묵었던 로마의 <바르셀로> 호텔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로 출발했다. 로마의 숙박비가 비싸서 숙소가 대부분 외곽에 있는데 이 숙소는 로마 시내에 있어서 좋았다(물론 프리미엄 여행이어서 그랬겠지?) 간단한 서양식 아침 식사가 아닌, 메뉴가 다양..
로마 트레비분수에서 오드리 햅번을 만나다 드디어 오드리 헵번의 향기를 찾으러 트레비분수로 갔다. 이번 여행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난 곳이다. 사람수가 많다기보다는 좁은 곳에 몰려있어서 밀도가 높다고 해야할까? ㅎㅎ 트레비분수 후기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불리는 트레비 분수는 로마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로마에는 ..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 이태리식 스타게티와 파스타로 점심을 먹은 후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향했다. 1506년 건립하기 시작해 1615년 완성되었다. 삼랑식 라틴 십자형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사도 베드로의 성골함을 덮고 있는 주제단 바로 위의 십자형 교차부에 돔이 올려져 있다. 교황의 교회로 쓰이는 이 대건축..
20180811 로마 콜로세움 드디어 로마에 왔다. 아시아, 유럽 ㅡ 서유럽을 뺀 동유럽, 스페인, 북유럽까지 ㅡ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까지 대륙마다 다 점이라도 찍고 왔는데 정작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의 발상지 서유럽은 못왔었다. 여행팀 언니들이 진즉 다녀온 곳이기에 뒤늦게 합류..
노르웨이여행 3일차-세계에서 가장 긴 나르달 터널을 지나 햄세달까지 나르달 터널은 24.5km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라 한다. 5년의 준비기간,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0년 개통된 터널이라고.. 500kg의 다이너마이트를 5천번 폭파하여 동굴모양은 그대로 두고 물, 화강암, 라텍스, 스프레이 등을 뿌려서 만들었다 한다. 250m마다 비상전화 설치, 500m마다 고장 차..
노르웨이여행 3일차-플롬 산악열차와 키요스 폭포 뮈르달에서 플롬행 산악열차를 타면 약 1시간 동안 길이 20km에 이르는 아찔한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15개의 터널을 통과한다. 철길을 만들기 어려운 산악 코스에 구비구비 철길을 만든 노르웨이의 힘이 대단하다. 기차는 낡았다. 좌석이 붉은 색으로 양쪽으로 5명씩 앉을 수 있다. 창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