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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여권에 도장 찍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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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여행 3일차-무지개 그리고 쌍둥이 폭포에서 베르겐에서 내 엄지 손톱만한 연어 2조각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름하여 퓨전 아시아식. 밥, 김치, 미소된장국, 그리고 연어 2조각, 오징어볶음, 닭볶음. 쓰고보니 그럴 듯 한데 외국나가보면 안다. 어중간한 한식보다는 차라리 현지식이 낫다는 것을. 겨우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요기를 채..
노르웨이여행 3일차-베르겐 어시장 베르겐을 가장 베르겐답게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어시장이라 했던가?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어시장을 브뤼겐 거리에서 1분도 안 걸린다 연어를 중심으로 노르웨이 근해에서 잡히는 신선한 생선과 가공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어시장 사거리에서 바라본 풍경 건물 하나..
노르웨이여행3일차-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의 브뤼겐 거리 2017.8.16(수) 오전 6시 40분 아침식사 7시 20분 출발 현재시각 13도 어젯밤 비가 왔다. 다행히 아침에 출발하는 날씨는 맑음이다. 베르겐은 365일 중 300일이 비가 오는 도시라는데 오늘은 어떨지? 여행객에게 날씨는 여행 기분의 반을 좌우하는데 부디 쾌청하기를 빌어본다. 안개자욱하다. 곳곳..
노르웨이여행 2일차-게이랑에르 피요르드 노르웨이 음식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차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로 향한다. 노르웨이가 원조인 대표적인 것으로는 첫째 뷔페가 있다. 농사가 안되는 이곳 사람들이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둘째, 스키가 있다. 4,000~5,000년 전부터 눈이 많은 이곳의 교통수단으로 이..
노르웨이여행 2일차-달스니바 전망대(Dalsnibba Observatory) 노르웨이 본격 여행 2일차(2017.8.15 화요일) 오전 5시 30분 식사(오늘은 출발이 이르다) 오전 6시 15분 출발 아침 기온 8도 오늘도 변함없이 폴라드인 신사 가이드 리처드에게 "진도부리 리처드"를 외치고 출발한다. 오늘은 노르웨이의 수많은 피요르드 중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지는 게이랑..
노르웨이여행 1일차-해발 900미터산정상의 숙소 오따에서 인구 5천명의 도시 오따로 오는 길 왼편으로 <묘사 호수>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강물은 색깔이 옥색이다. 만년설이 녹은 물이 강물에 유입되어 강물의 색깔이 바뀌는 거라 한다. 미네랄 성분이 강의 탄산 성분과 만나 옥색으로 변한 거라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 중 하나인 <솔베..
노르웨이여행 1일차-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 오늘의 숙박지 오따까지 가는 길은 4시간이 걸린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냥 여기 저기 카메라만 들이대면 풍경이 된다. 여긴 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이다. 67개국 1,737명참가한 이 대회에서 러시아가 1위, 주최국 노르웨이가 2위, 우리나라는 6위..
노르웨이 1일차-세계적인 조각가 비겔란 공원(Vigelandsparken) 이곳은 이번 여행에서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든 곳 중 나에게 가장 감명을 준 곳 중 하나이다.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이나 여름궁전도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나 한 사람의 위대한 예술가로 인해 시의 품격이 빛난다고 생각될만큼 이 비겔란공원은 아름다웠다 비겔란공원은 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