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발길이 머무는 곳 (7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진여행>영랑의 봄은 가버렸을까? 영랑생가에서 퇴근 후 부지런히 길을 달려 영랑생가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5시 56분 6시면 문을 닫는단다. 이를 어쩌나? 맘먹고 직원 4명과 나선 길인데.... 보성에서 왔다고, 모란피는 모습을 보러 왔다고, 흰모란을 보러 왔다고 사정 이야기를 하니 그럼 잠깐만 사진을 찍으랜다. 4분 가지고 그 감흥을 .. <구례여행> 편안한 숙박, 구례 산수유 자연휴양림 20160410 일요일을 구례자연휴양림에서 쑥캐면서 보냈다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청정무공해 지역이라 쑥향이 그대로 살아있고 부드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서울서 온 친구 미아는 쑥을 캐고 순천 살기에 쑥 귀한 줄 모르고 사는 나를 비롯한 친구 셋은 지리산 둘레길을 돌았다 몇코스.. <여수여행> 여수 영취산 진달래산행 친구들과 진달래를 보러갔다 잎도 없고 꽃만으로 이른 봄을 밝히는 곱디고운 진달래 그 화사한 꽃을 서울서 온 친구 둘과 보러나선 길이다 여수 상암초 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길에 본 탱자꽃. 탱자나무에 이리 이쁜 순백의 꽃이 피는 줄 모르는 사람도 많.. 하동쌍계사 밤벚꽃놀이 여긴 구례 지난주에 벚꽃 축제장이었던 사성암 입구이다. 사진 오른쪽에 자전거길이 보인다. 임실 옥정호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아저씨는 구례읍에서 묵고 내일 종점인 광양 태인도 배알도까지 갈 예정이라고 한다. 날리는 벚꽃 아래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어떨까? 일 년 중 .. <구례여행>노란꽃물결, 구례산동 산수유마을 지난 주말 햇살좋은 봄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친구랑 구례산수유를 보러가기로 했다 구례 산동에 <지리산 아줌마>로 집짓고 유유자적 사는 언니도 만나고 봄나들이도 하고 겸사겸사 나선 길 언니가 해주는 부침개도 먹고 나물밥상에 거하게 점심까지 얻어먹었더니 아뿔사...산수유 .. <여수여행> 여수오동도 2015년 1월 1일 유캐슬 펜션에서 일박을 한 후 오동도를 찾았다. 가까운 곳이지만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다. 바다는 잔잔했고, 여수로 여행온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오동도 동백숲 길에 접어들었다. 한쪽은 동백숲, 한 쪽은 바다. 아직 동백은 피기 전이다. 파도 없는 잔잔한 바다가 햇살에 .. <고창여행> 세상 그 어디 이보다 붉을소냐? 고창 꽃무릇 2015.9.19 고창 선운사는 유명한 게 많은 절이지요. 봄이면 선운사를 감싸안은 동백꽃이, 여름끝이면 오늘처럼 꽃무릇이고, 그리고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시인들은 시를 쓰고, 가수는 노래로 선운사의 아름다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래선지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서 갈 때마.. <곡성여행> 작고 소박하지만 압화 잘하는 자명스님이 사는 연왕사 2015.8.29 블친님 블러그에서 곡성 연왕사를 보았다. 연못을 가득 메운 연꽃이 하도 이뻐서 연꽃 보러 이곳으로 와야지 맘을 먹었지만 바로 떠나지 못하고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8월 말 남편과 둘째 딸아이와 함께 연왕사를 찾았다. 전남 곡성군 고달면 목동리.... 고달면사무소에서 오른쪽 ..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