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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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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 쪽파 심는 날! 회천의 9월은 쪽파가 점령하였습니다. 지난 봄에 감자를 심어 수확한 이후로 옥수수를 심거나 비워두는 곳이 많았지요. 9월이 되어서 온 동네에 거름냄새가 진동합니다. 직원 중 한 명은 아침밥을 먹을 수 없이 냄새가 심했다는 사람도 있고, 회천농협에 일 보러 갔다가 코를 찌르는 냄새 ..
백숙 한마리가 남긴 반성문 여름방학이 시작되고는 더 시간이 없어서 블러그 관리를 통 못했습니다. 블러그 소재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사진도 찍지 않고, 그냥 그냥 넘어가 버렸구요. 오늘 모처럼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입니다. 어찌나 신기한지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지요. ㅎㅎ 방학을 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무럭무럭 자라렴! 세상에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아기라 어찌나 귀여운지 한참이나 안다가 왔습니다. 사람 손을 탔는지 약간의 흔들림이 있고, 무릎의 온기가 전해져야 잠을 쿨쿨 잘 자는 아기라네요. 나는 이 아기에게 할머니라고 불리게 됩니다. 물론 친손녀는 아니고 ..
광양여행-야경의 명소 구봉산 전망대에 올랐어요. 셋째주 일요일은 '광양문화연구회' 탐방날입니다. 오늘은 광양 성황에 구봉산 전망대가 생겼다기에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느지막히 저녁을 먹고,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감고 돌기를 십여 분 남짓 드디어 구봉산 전망대에 오릅니다. 광양의 빛과 꽃, 항구와, 철을 상징하는 탑이 가장 높..
광양여행-문화의 전당, 백운아트홀에서 오랜만에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그 이름은 '옥탑방 고양이' 서울에서는 꽤나 유명한 연극이라네요. 몇 년 전 김래원과 정다빈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된 작품입니다. 저는 이야기만 들었지 드라마를 본 적이 없었는데 연극이 끝나면서 나오는 아저시씨왈, "..
그리운 옛날! 물건을 찾다가 옛날 사진 한 장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시절이 까마득하게 오래 전 인듯도 하고, 바로 어제인 듯 선명하기도 하여 한참을 정신없이 들여다 보았지요. 그러다가 눈물이 핑~ 참 힘든 시간이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더없이 행복한 시절이었네요. 도서벽지 순환 근무에 걸려 ..
와우, 신문에 글이 실렸어요. 내가 속한 모임 중 하나<광양문화연구회>는 한 달에 한 번 모여요. 일요일 오후 2시쯤 만나 -왜 2시냐면요. 회원 중 일부가 교회를 다녀요. 장로님도 있어요.- 광양주변을 탐방해요. 마을 고샅길도 돌고요. 광양의 나즈막한 야산도 등산하고요. 문화재가 있는 곳이나, 기념관도 가지요. ..
전국, 노래자랑!!!! 전국~~노래자랑!!!! 빰빠빠빠빠 빵~ 빵 빠빠라라라 빵~빵~ 귓가에서 금방이라도 전국노래자랑 시그널 음악이 울려퍼지는 듯 합니다. 제가 사는 율포해수욕장에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왔습니다. 송해 오빠(?)를 비롯한 전국노래자랑 팀이 찾은 것입니다. 새로운 군수 취임 축하겸, 전국 3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