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 (4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즐거운 야구관람체험학습 6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와 삼성과의 야구경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 출발 오후 5시, 광주 경기장 도착, 입장 후 자리를 잡으니 바로 경기가 시작됐다. 순천 '고인돌여행사'에서 전남 동부 6군의 야구관객을 광주까지 이동하는 버스사업을 하고 있는데 .. 싱그러움이 넘치는 6월의 순천만정원 순천만정원에 갔다. 지척에 있어 자주 가기는 하지만 친구들과는 오랜만이다. 언제 가도 좋은 곳, 나무는 더 푸르러졌고, 꽃은 6월 햇살 아래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처음 개장할 때보다 편의시설이나 휴식공간이 많아 편안한 느낌이다. 잘 정돈된 아름다운 정원을 보는 기쁨이 큰 날, 지척.. 뻥튀기 작년에 아이들이랑 심고 수확한 옥수수 말려둔 것을 가지고 벌교장으로 뻥튀기를 하러 갔다. 벌교장은 4일과 9일. 진즉부터 가고자 벼렀으나 날 받아놓으면 비가 오거나, 내가 출장이거나 하여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간만에 맑은 날을 맞아 시장을 갔으나 5월 끝무렵인데도 왜 이리 더운.. 어떤 사은비 지난 4월에 장흥 용산초등학교에 갈 일이 있었다. 업무를 보고 나오는 데 특이한 비석을 보았다. 학교마다 장학회에서 세운 비석이나, 학교를 거쳐 간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비석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여기서 본 비석은 어느 학교에서도 본 적이 없는 비석이었다. 대개가 선생.. 선암사 왕벚꽃 선암사에 다녀왔다(20190427) 순천방문의 해라고 하여 입장료는 1,500원이다. ㅎㅎ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 십여 분 걸으면 보물 400호로 지정된 승선교가 보인다. 오늘의 목적지는 이곳이 아니기에 가볍게 통과.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0교.. 꽃비 낙 화 / 詩 이 형 기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 <치유의 숲> 화순 만연산 둘레길 별 기대없이 간 곳이었는데 이곳이 이리 좋은 곳인 줄 미처 몰랐다. 전라도 동부지역에서만 주로 사는 나는 나주, 신안, 무안, 함평, 목포 등의 전라도 서부 지역을 잘 모른다. 중부지역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요 몇 년 주말에는 보성에 와서 살다 보니 장흥이나 강진, 화순 등은 조금은 알.. 온통 노랑노랑! 사방이 꽃이다. 벚꽃이 진 자리에 형형색색 튤립이 눈이 번쩍 뜨이게 선명하고 화사한 영산홍과 철쭉이, 꽃자주 박태기 나무가 다투어 피어나는 봄이다. 우리 학교에도 봄이 왔다. 운동장 한 쪽, 작년에 텃밭 농사를 지었던 자리. 춘채와 갓을 심어 수확한 자리에 누가 가꾸지 않아도 저절..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