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풍경/벌교를 기록하다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교 징광문화원에서 차마시기 우리학교 학부모님 댁이자 문화재수집 고 한상훈옹과 그의 부인이 일군 벌교 징광문화원을 다녀왔다. 아들, 며느리, 그리고 손녀까지 3대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넓은 야생차밭, 정겨운 한국정원, 생활자기 중심의 도자기 공방 등을 갖추고 있다 '알쓸신잡'에도 소개되었고, 우리가.. 벌교 징광옹기에서의 도자기빚기체험 벌교 징광옹기에서 평생교육 강좌가 있었다. 보성에는 도자기 체험장이 몇 곳 있다. 오래전 전임지에서 가 봤던 미력면에 있는 미력옹기 웅치면에 있는 들풀미술학교 그리고 벌교읍 징광리에 있는 이 곳 <징광옹기> 뿌리깊은 나무의 한창기 옹의 남동생인 고 한상훈님이 가꾼 터전이.. 벌교여행 일번지 중도방죽! 벌교에서 직장생활하는 내가 최고로 꼽는 벌교여행지는 태백산맥문학관도 '알쓸신잡'에 나와 유명해진 보성여관도 벌교 하면 떠오르는 꼬막정식도 아닌 바로 이 곳 중도방죽 사람들이 그걸 몰라주는 것이 서운할 정도. 늦가을이 내려앉은 벌교 중도방죽을 직원들과 찾았다. 벌교 살지만.. 작은 학교 학습성과발표회 구경하실래요? 1박2일간의 우리 학교 뒤뜰야영이 끝났다. 오전에 독서캠프(4시간), 오후에 텐트 치기(2시간), 그리고 저녁 6시 30분부터 학습성과발표회 및 장기자랑(2시간), 바깥으로 나가서 레크레이션 및 캠프파이어(1시간 반) 그리고 학교에서 야영. 이튿날은 일어나서 조별 아침식사 준비 그리고 우리 .. 서울 한남동에서 벌교 징광리로 천리를 이사한 한상훈가옥 오늘은 아주아주 특이한 곳을 방문했다. 우리 학교 학부모집이긴 하나 징광리 산속에 숨어있어 일반인들은 구경하기도 힘든 한옥을 둘러보고 왔다. 주위에 흔한 한옥이 뭐 그리 대수냐고 하겠으나 사연을 듣고나면 누구라도 그 신비로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한옥은 원래 .. (보성여행) 벚꽃 아름다운 부용산 오리길 봄이 왔다는데 바쁜 학교에 근무하는 저는 봄을 느낄 겨를이 없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이 주가 된 이후 운동이 부족한 탓인지 다리도 허리도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30분쯤 걷기 운동을 합니다. 어제도 그제도 비가 와서 그나마의 산책도 힘들었었는데 .. 제 2회 채동선유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다녀와서 보성은 인구 5만이 채 되지않은 작은 군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꽤 매력적인 곳이다. 대종교를 창시하고 독립운동의 아버지라 불리는 홍암나철선생과 독립신문을 만든 독립운동가 서재필 등의 걸쭉한 영웅을 배출한 곳이다. 또 이 지역 출신 바이올리스트이며 작곡가이고, 민족음.. 바람 부는 날 장도분교 나들이! 2016. 11. 24(목) 하필 날잡은 게 올 겨울들어 제일 추운 날이다 뭔 말이고 하니 오늘은 벼르던 장도분교 가는 날 우리 학교에는 벌교읍 장도라는 섬에 딱 하나 있는 초등학교인 장도분교를 거느리고 있다. 장도분교에는 4학년 남학생 두 명이 있고 이 두 아이의 선생님 한 분이 계신다 새로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