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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광양중진초 도서관 공간혁신

 

광양중진초 도서관에 갔다.

지난 8월에 그곳에서 출장이 있었다.

올 상반기에 기존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하였는데 일반적인 학교 도서관에 비해

볼꺼리가 많았다.

 

회의도 할 수 있게 긴 원목 탁자가 놓인 곳

창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통창

 

 

조명도 카페 조명으로 근사하네

 

일반적인 학교 도서관과 다른 점은

창 밖의 녹음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통창일 게다.

기존의 창을 뜯어서 통창으로 꾸미다 보니 창 밖의 풍경이 그대로 들어왔다.

별도의 조명을 하지 않아도 밝고 화사했다.

저절로 책이 읽고싶어지는 공간이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어서 꿈꾸고 싶은 도서관을 설계했다고 한다.

우리가 알던, 그리고 익숙하던 사각형 틀이 아닌, 이런 공간이 있으니

생각도 참신하게 바뀌는 듯하다.

"공간이 바뀌면 생각도 바뀝니다."

광고가 떠오른다.

 

책 자체가 알록달록 화려하니 원목장은 그 책이 돋보일 수 있게

수수하게 했다고 한다.

 

꿈발전소 도서관 바로 옆에는 한 학급 정도의 아이가 앉아서 영화를 보거나

수업이 가능한 공간도 있었다.

날로 진화하는 학교 공간!

 

여기는 광양중진초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