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쯤 항공사 프로모션 행사 때 구입해둔
티켓을 이용하여 태국으로 날아왔다.
순천에서 정오에 탄 버스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4시50분
평소보다 늦게 도착했다
비행기 탑승시각은 오후 7시반
불황이네 장기침체네에 상관없이 여전히 인천공황은 불야성을 이루더라
우리가 탈 항공사는 진에어.
대한항공 계열사지만 서비스면에서는 많이 다르다
특히 통로가 하나밖에 없어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국항로의 혼잡으로 비행기는 무려 한시간이나
연착한 후 떠났고
5시간 40분이 걸려 태국시간
1월 4일 오전 12시10분에
태국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했다.
다시 짐을 찾는데 30분이상 허비하고
유심칩을 바꿔끼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또 한시간이 지났다.
참고로 한국 통신사가 하루에 9,900원에 하는 로밍을
여기서는 7일사용에 약 1만5천원.
딸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다보니
팩키지에서 누리지 못하는 호사를 누리는 듯 하다.
택시줄은 일반택시와 벤 택시용으로 서는 줄이 나눠진다.
바가지승차운행을 막기 위해 택시가 입구에 들어서면
불이 들어오고
적힌 라인에 가서 서면 된다.
카오산로드까지 약 30분이 걸리는 길을
애초 기사아저씨가 부른 800바트를 깎아서
650바트로 왔다.
무려 새벽 3시.
딸들 덕분에 생전 처음 하루에 인당 만원이 조금 넘는
호스텔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했다.
딸 둘과 여동생과 함께 떠난
4번째 태국여행(3번은 팩키지, 본 것만 또 보고)
이번 겨울 여행은 어떻게 펼쳐질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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