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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발길이 머무는 곳

남양주시 산림교육원에서

 

 

 

 

 

 

 

 

 

 

 

 

 

 

 

 

 

 

이번주부터 멀고 먼 남양주시 국립산림교육원에서

교육이 있었다.

이런곳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교육을 받고보니

다른 어떤 연수보다

연수가 알차다.

프로그램도 좋고

진행하는 강사도 그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모신 듯

그 수준이 깊고

유익한 정보가 많다.

 

우리나라가 6.25전쟁 이후 황무지 되다시피 한

산림을 박정희 대통령의

치산녹화사업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림복구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고 한다

교육받는 동안 옆 강의실에서

외국 공무원이 교육받는걸 보았다

우리나라 산림녹화방법을 배우기 위해

남미 칠레, 페루, 파라과이 등지에서

파견되어 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코이카에서 지원하고

산림교육원이 위탁하는 중이라는데

이처럼 산림교육원은 숲과 문화, 자연, 해충방재,

나무관리 등의 교육을 맡아하는 기관이다

 

총 4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인데

우리가 교육받는 연수실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1층에는 대강당과 도서관 등이 있고

2층은 과장실, 사무실 등이 있다

 

바깥 건물로

식당 그리고 기숙사가 있다

안타까운건 산림교육원이기에 내부 시설이

목재를 많이 써서 되어있을 줄 알았더니

콘크리트 일색이라는 게 아쉽다

대학기숙사처럼 너무 좁고

드라이기 등의 부대시설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