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의 봄 노래의 작사가 이원수님 고향은
순천 월등이었을까
지난 4월 10일 구례서
넘어오는 길에
지금이 절정인
월등 복숭아밭을 찾았다
7월 마지막 주말이면
월등복숭아축제가 열릴 정도로
이 동네 복숭아밭의 규모가 크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입구에서 사진만 찍었다
이맘때 쯤이면
순천에는 벚꽃보다 진하고 화려한
꽃분홍 복숭아꽃이 핀다
도화살 이라는 비유가 아주 적절하게
사람을 홀리는
아름다운 꽃송이에
취하는 봄날이다
'일상의 풍경 > 생태수도 순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여행) 노루가 사는 땅, 순천 봉화산 오르는 길 (0) | 2016.06.14 |
---|---|
(순천여행)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아름다운 조례호수공원 (0) | 2016.05.15 |
어린이들의 천국,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0) | 2016.03.28 |
<순천여행> 바야흐로 봄 시작, 순천만정원 (0) | 2016.03.27 |
[순천여행] 순천왕지 보물커피숍 아띠 (0) | 201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