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일
유캐슬 펜션에서 일박을 한 후 오동도를 찾았다.
가까운 곳이지만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다.
바다는 잔잔했고,
여수로 여행온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오동도 동백숲 길에 접어들었다.
한쪽은 동백숲, 한 쪽은 바다.
아직 동백은 피기 전이다.
파도 없는 잔잔한 바다가 햇살에 반짝인다.
언제봐도 평화로운 광경이다.
용굴 가는 길은 더 사람들이 많다.
용굴에서 바라본 바다.
모터보트 소리 요란하다.
섬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데 삼만원이라고 한다.
개량동백은 군데군데 피어있다.
핏빛 붉은 토종 동백은 아직은 핀 데보다는 안 핀데가 많다.
내년 3월은 되어야 붉게 피리.
거북선 모형을 만들어 둔 곳.
옷을 입은 키 작은 나무가 멋스럽다.
다시 걸어나오는 길.
동백열차 대신 다리운동을 택한 우리 가족
햇살을 받으며 친정엄마 모시고 쉬엄쉬엄 걷는 이 길이
참 행복하다.
2016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세요~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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