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기를 마감하는 교직원 워크숍이
메르스로 인해 멀리는 못가고
학교에서 십 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행정구역이 달라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장흥 수문 <안단테리조트>에서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해변가에 우뚝 솟은
외관만 보았지
실제로 안에 들어가서 숙박을 한 것은 처음이었다.
리조트에서 바라본 수문해수욕장 풍경
이렇게 큰 물놀이장이 있는 줄도 몰랐다.
이 사진을 찍었던 7월 3일은 개장 전이었지만
지금쯤이면 물놀이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리라.
꽤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듯 하다.
리조트 일 층이다.
여타의 호텔처럼 꾸며져있다.
찜질방에서 바다 본 바다.
리조트 한 쪽에 자리한 찜질방.
이 역시 평소에는 문을 닫고 있다가
7월 4일에 개장하는 모양이다.
우리는 이곳 식당에서 아침밥으로 키조개미역국을 먹었는데
해장도 되고 맛이 괜찮았다.
기둥이나 동굴, 천장의 형상이
스페인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 느낌이 난다.
개장 전이어선지 깔끔해 보였다.
찜질방 한 쪽에서는 물놀이장과 바다가 보인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바다...
찜질방 입구가 화장실과 연결되어 있어
협소하다는 게 조금 이상하지만
로비나 찜질방, 숙소 등의 집기나 이불이 깔끔하여
하루 잠자기로는 쾌적한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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