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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보성제암산자연휴양림 ㅡ 자연이 주는 힐링, 짜릿한 짚라인이 주는 모험의세계로 그만

지난번 아이들과 이곳 제암산으로 숲체험을 왔었다. 그때만 해도 입구에서 한바퀴 돌았기에 이곳이 그렇게 넓고 시설이 좋은지 실감하지 못했다. 마침 이곳으로 출장올 일이 있어 둘러보았더니 시설규모나 활용도 면에서 어마어마하여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제암산 430ha는 산림청 소관인데 그 중 160ha를 보성군에서 임대하여 사용중이라는 이곳은 1996년 개장한 이후 야영장, 물놀이장, 몽골텐트,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매년 확충해왔다.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24동(펜션형) 외에 숲속휴양관과 제암휴양관 등 1일 총 350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벽과 천장이 편백으로 되어있고, 주변풍광이 아름다워 최고급 리조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최근 어드벤처 시설을 개장했는데,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3개체험코별 40게임을 갖추고 있으며 저수지 위를 외줄로 건너는 짚라인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왕복 637미터로 그리 길다고는 할수 없으나 두 겹, 세 겹의 안전장치가 되어있는데다가 짜릿한 모험을 느낄 수 있어서 대학생들의 엠티장소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내가 사는 보성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것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 좋은 시설이 사장되지 않고 많이 이용되었으면 싶다. 편백림숲에는 아토피치유센터도 보였다. 간호사도 상주한다고 하니 아토피로 삶의 질이 떨어져서 고통받는 이들은 이용해볼만 하다.

 

휴양림 숙소는 인터넷예약만 가능하며 사용일기준 30일전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초록이 주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모험을 한꺼번에 즐기려면 이곳으로 오라

 

숲속교육관 모습

300명은 너끈히 교육할 수 있다.

 

여기는 숲속 휴양관

4인실인 12평형과 13평형이 각각 4실씩 있다.

6인실인 15평형이 2실, 7인실인 16평형실이 2실,  20평형실(15인실)이 1실 있다.

12평형의 주말 대여료가 6만원, 주중대여료는 4만원이고,

6인실은 주말 8만원, 주중엔 6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암산 자연휴양림 http://www.jeamsan.go.kr 참고)

 

 

 

 

 

 

 

 

 

 

 

 

 

 

겨기는 숲속의 집 숙소

4인 철쭉 1동은 주말에 십만원, 주중이나 비수기는 8만원

5인 차향기 7동은 12만원과 10만원

6인 영산홍3동은 13만원과 11만원

7인 차향기 5동은 15만원과 13만원

그리고 8인 물빛 6동과 진달래 2호는 17만원과 15만원

30평형 12인동 진달래 1호는 주말 20만원, 주중 18만원이면 대여할 수 있다.

 

 

짚라인 시설

스릴 만점이다.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가 되어 손을 놓아도 떨어질 염려는 없다.

 

 

나무를 가로질러 공중에 이렇게 만든 시설은 어드벤쳐 시설

줄에 안전고리가 달려 모험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어린이용, 청소년용, 성인용으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