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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아름다운 회천의 봄 풍경

앞다퉈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밤새 망울 터지는 소리에 시끄러워 잠 못 이룬다는 시인도 있는데

그 말이 딱 맞는 요즘입니다.

어찌 그리 계절을 정확히 알고 꽃눈을 틔우는지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우리 학교에 피어난 다양한 꽃들의 향연을 함께 보실까요?

 

목련

이때만 해도 이름을 잘 몰랐는데.....

주말을 지내고 왔더니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네요.

그 이름 흰 수선화

 

개나리

노란 수선화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서향

망울이 곧 터질라 말라.

벚꽃....

작년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 터인데

올해 처음봐요. 우리 학교에 이 꽃도 있었어요. 할미꽃.

 

피빛 동백도 막바지 화사함을 뽐내는 중.....

 

봄이 와도 소나무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변치않는 믿음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처럼 굳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