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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율포앞바다를 기록하다

율포해수풀장 개장했어요.

아이들과 체험학습 갔어요.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율포해수풀장>으로 걸어서 갑니다.

1교시 수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 이동하는 체험학습,,,

좀 심심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합니다.

 

 

안전요원으로부터 지시사항을 듣습니다.

또 준비운동도 이어지지요.

 

이곳의 물은 풀장이지만 바닷물을 사용하여

짠맛이 납니다.

 

해적선도 보이고...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 꼬맹이들, 신났습니다.

7월 4일부터 개장하여 입장료가 어른은 2만원, 어린이는 1만5천원,

보성군 관내학생은 8,500원입니다.

50% 세일이라 더 좋습니다.

 

여타의 워터파크에 비해 길지는 않지만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도 있네요.

 

수영복만 입고 타는 스페이스볼도 있네요.

하지만 150센티 이상되는 분만 타야 한다니.

우리 아이들이 타기에는 좀 무리네요.

 

한가로운 원두막 모습.

바다를 보면서 가족단위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시설.

2시간 이용료가 2만원이라네요.

 

여긴 작년에는 없던 시설입니다.

시설을 넓히면서 파도풀을 조성한 자리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어야 탈 수 있다는 사실.

구명조끼 대여료는 인당 4천냥.

단체로는 3천냥까지도 가능...

 

휴식시간에 라면먹기 딱 좋은 매점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지

그닥 붐비지 않아서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해수풀장 너머는 이런 바다입니다.

주변 정비가 끝나서 예전에 비해 무척 깨끗해보입니다.

예전에는 군데군데 개인이 놓은 평상이 있었고,

작은 평상 하나 빌리는 데 5만원이나 하여

바가지 쓴 기분이 잔뜩 들었는데 말이지요.

 

어린이는 안전한 해수풀장에서,

어름은 소나무 아래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피서지로 보성율포해수욕장 어때요?

(저 보고 직원들이 보성 홍보대사 하랍니다. 그럴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