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여행-아름다운 작은 꽃섬, 여수하화도를 가다 여수 화정면에 위치한 작은 꽃섬 '하화도'를 가려면 백야도 선착장으로 가야합니다. 백야도는 이름에 '도'자가 붙어서 아시겠지만 섬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섬이 아닙니다. 백야대교가 건설된 이후 육지와 연결되었기 때문이지요. 백야도는 화정면의 면소재지가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섬.. 보성여행-녹차와 소리의고장 보성다향제 이모저모 보성에 살다보니 말로만 듣던 '보성다향제'를 처음으로 구경하게 되네요. 올해 다향제는 제40회로 지난 9월 26일부터 열렸는데 뒤늦게야 이렇게 블러그 정리를 합니다. ㅠㅠㅠㅠ 작년까지는 '보성녹차밭'이라고 하면 흔히들 떠올리는 대한다원과 연계하여 운영했다는데 올해는 차문화공.. 영광맛집-밥 한 그릇 뚝딱, 굴비정식 맛있는 영광 법성포 강화식당 사진찍기는 좋아하지만, 먹는 모습 찍기는 싫어하고 마음 내키지 않으면 글 한 줄 쓰기도 싫어하는 제가 모처럼 먹는 맛집을 올립니다. 저처럼 그 많은 굴비정식 중 마땅히 찾아갈 곳이 없어서 망설이는 분을 위해서요. 간판에는 30년 전통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는 거의 40년 되었다고 하.. 그리움이 꽃이 된 곳, 영광 불갑사에서 지난 9월 21일 영광 불갑사에 갔습니다.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꽃, 그래서 슬픈 꽃 꽃무릇(일명 석산이라고도 불리는)을 보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9월 중순경, 여름의 잔해가 곳곳에 남아있긴 하지만 어쩐지 강렬한 태양 한곳에서 가을의 향기가 슬쩍 배이기도 하는 이때면 전라.. 회천 쪽파 심는 날! 회천의 9월은 쪽파가 점령하였습니다. 지난 봄에 감자를 심어 수확한 이후로 옥수수를 심거나 비워두는 곳이 많았지요. 9월이 되어서 온 동네에 거름냄새가 진동합니다. 직원 중 한 명은 아침밥을 먹을 수 없이 냄새가 심했다는 사람도 있고, 회천농협에 일 보러 갔다가 코를 찌르는 냄새 .. 백숙 한마리가 남긴 반성문 여름방학이 시작되고는 더 시간이 없어서 블러그 관리를 통 못했습니다. 블러그 소재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사진도 찍지 않고, 그냥 그냥 넘어가 버렸구요. 오늘 모처럼 사진을 찍었는데 이것입니다. 어찌나 신기한지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지요. ㅎㅎ 방학을 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로 무럭무럭 자라렴! 세상에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아기라 어찌나 귀여운지 한참이나 안다가 왔습니다. 사람 손을 탔는지 약간의 흔들림이 있고, 무릎의 온기가 전해져야 잠을 쿨쿨 잘 자는 아기라네요. 나는 이 아기에게 할머니라고 불리게 됩니다. 물론 친손녀는 아니고 .. 광양여행-야경의 명소 구봉산 전망대에 올랐어요. 셋째주 일요일은 '광양문화연구회' 탐방날입니다. 오늘은 광양 성황에 구봉산 전망대가 생겼다기에 야경을 구경하러 갑니다. 느지막히 저녁을 먹고,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감고 돌기를 십여 분 남짓 드디어 구봉산 전망대에 오릅니다. 광양의 빛과 꽃, 항구와, 철을 상징하는 탑이 가장 높..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