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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여권에 도장 찍으러 가는 길

노르웨이여행 3일차-베르겐 어시장

베르겐을 가장 베르겐답게 만들어 주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어시장이라 했던가?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어시장을 브뤼겐 거리에서 1분도 안 걸린다

연어를 중심으로 노르웨이 근해에서 잡히는 신선한 생선과 가공품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어시장 사거리에서 바라본 풍경

건물 하나하나에 눈길이 자꾸 간다.


어시장에서 우리가 사 먹은 새우

새우 5마리가 묶인 꼬지 하나가 무려 15,000원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 사 먹을 수 없는 것도 여행자라는 자유를 이용하여

사 먹었다.

작은 새우 한 마리가 3,000원이라 그런지

맛은 끝내줬다.

한 쪽에서는 과일, 야채, 꽃, 기념품, 의류 등도 판다.

시장이라 하여 우리 나라 큰 시장을 연상하면 낭패

이 끝에서 저끝 까지가 50미터도 안 되는 듯.

작은 소도시 상설시장의 규모에도 미치지 못한다.


여긴 인구 515만의 노르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