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엄마 생신잔치가 있었다.
추석 일주일 뒤라 형제간들이 본지 일주일밖에 안되었는데
다시 모이는건 아쉬운일이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모여 놀기 좋은 철이라는건
장점이리라
해마다 광양 봉강이나 옥룡 펜션을 빌려서
일박을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데 올해는 인터넷에서
우연하게 찾은 광양봉강 <좋은날 펜션>으로 가게 되었다.
지금껏 갔던 어떤 펜션보다 넓고 쾌적하여
웬만하면 특정업체를 소개하는 이런 글 안쓰고싶었는데
여기에 소개해본다.
일단 이 펜션은 넓다.
우리가 빌린 하늘지기방은 60평이 더 된다
10명이 자도 충분한 방이 하나 있고.
거실은 20명 취침도 가능할 정도로 넓다.
작은방이 두 개,
20명 이 한 번에 식사가능한 넓은 식당.
커다란 냉장고,
충분한 그릇으로 다인수숙박이 가능하다.
기준 15명인데 추가인원도 추가비용은 받지않는다한다.
잔디가 깔린 뒤뜰에서는 족구장도 있고.
편나눠 티볼을 할수도 있다.
물론 바베큐장도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넉넉하다.
다만 한가지 아쉽다면 웬만한 펜션 방 한 칸만킁 큰
화장실이 한 개밖에 없어서 씻는게 좀 불편했다.
봉강길 따라 오르다가 금호CC쪽으로 좌회전
개룡리 마을회관에서 200여미터 가면 나온다.
주인이 이집에 상주하는건 아니라서 집전화가 없다
'회현농장'을 검색하여 가면 된다.
결정적으로 이 집의 장점 하나~~~
거실에 좀 후지긴 하지만 노래방 기계가 있다.
노래 좋아하는 우리 형제들은 새벽 한시반까지 놀았다는 사실...ㅋ
짧은 하룻밤의 인연이지만 잘 놀고 잘 쉬다 왔기에
이곳에 소개해본다.
아들만 셋이라는 젊은 쥔장 의 호의와 친절도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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