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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일상의 풍경

(목포여행) 옥암수변공원

 

 

 

 

 

 

 

 

 

 

 

 

 


비오는 날 걷는 수변공원

느리게 천천히 걷는다.

비오는 날 풍경은

평소와 다른 풍경

미풍에 흔들리는 풀들의 서걱임이

꽃보다 좋은 오후

스치는 바람,

물소리

새소리


비내리는 날,

아무도 없는 목포 옥암 수변공원의 풍경을 담았다.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이 너무 좋아 여기에 이사시켰다.


이 공원은 무안군과 목포시에 걸쳐있다.

무안쪽은 남악수변공원이라고 하고,

목포쪽은 목포옥암수변공원이라고 한다.

바다와 만나기 직전 영산강 하류에 속하는 지역이다.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아주 잘 가꿔진 공원이다.

아직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엔 안성마춤의 공간인 듯 보인다.


작년에 친구와 갈 때는 비가 왔었다.

갈대가 흔들리는 고즈녘한 풍경을 올해도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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