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0
시드니여행 네번째 날이자, 호주여행 마지막 날
이제 내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엘 돌아간다.
마지막날인데도 비가 오면 어쩌나?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날씨가 맑다.
아침은 거금 2만원씩을 추가로 내고 호텔식으로 먹었다.
오랜만에 보는 호텔식 조식 반갑다 야~
패키지 여행 다니면서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호텔식이 우리 같은 자유여행자에게는
얼마나 호사인지 깨닫는다.
역시 역지사지가 필요해. ㅎㅎ
오늘 여행 첫번째 장소는 서쿨러 퀘이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곳이다
역시 도로는 한가한 듯 하면서 자유로움이 넘친다.
오페라하우스 가는 길
양 옆으로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우리 나라 패키지 단체관광이 외국에 수출(?)되고 있다더니
여기서 만났군. 흠~~
멀리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하버 브릿지도 코 앞이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하버 브릿지
가까이서 보는 오페라하우스는 때가 덕지덕지 끼어있다.
겉면이 흰색이라서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그럴 것 같다.
그러나 일반인의 건축 상식을 깨는 이런 멋진 건물을 설계한 천재 건축사의 영감에
박수를 보낸다.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를 끼고 있는 항구가 있어 그 아름다움이 빛나는 것이리라.
세계 3대 미항을 이탈리아 나폴리,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 호주의 시드니라고 하는데
항구와 어우러진 한가로운 풍경은 그런 찬사를 듣기에 충분했다.
동생과 나는 그냥 이런 여유로움 속을 오전 내내 걸어다녔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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