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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여권에 도장 찍으러 가는 길

<탄자니아 여행>20140121 탄자니아 귀족학교

 

 

 

아이들의 때깔부터가 다르지요?

좔~~ 좔~~ 기름기가 흐르는 이 아이들은 알루샤 사립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입니다.

 

인근 케냐에 비해 사회주의 국가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되어

발전은 더디지만

한창 건설붐이 일고 있는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겠지요?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단수를 선생님이 칠판에 써 두고 시험을 봤더군요.

복수를 틀리게 쓴 아이들이 복습하면서 여러 번 반복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어디나 공부하는 모습은 비슷하지요?

 

카메라를 본 아이들,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줍니다.

v도 그리고 말이지요.

며칠 전 보았던 마사이족 아이들과는 입성부터 행동까지 많이 다른 모습니다.

 

탄자니아의 두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살필 수 있어서

돌아가면 우리 반 꼬맹이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많이 생겨서

저는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