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우연의 연속,
이번 겨울에는 아무 데도 못 갈 줄 알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다녀오게 되었다.
조용필의 노래로 익숙해졌던 킬리만자로
그 산을 보았다.
길 가다가 주유소 앞에 차를 세우고 본 킬리만자로였다.
산 봉우리 전체가 눈으로 덮인 위용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설산이 일년이 아주 많이 녹아내린다는 말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가슴이 벅차다.
킬리만자로니까....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힌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과연 킬리만자로에는 하이에나도 살고,
표범도 있을까?
새로운 땅 탄자니아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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